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문단 편집) === [[영어 영역]] === * 난이도 전반적으로 2019학년도 수능(1등급 비율 5.30%)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5.88%)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보다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첫 절대평가였던 2018학년도 수능의 1등급 비율이 10.03%였는데 쉽다는 의견이 나왔고 2019학년도 수능의 1등급 비율이 5.3%여서 너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2020학년도 수능은 그 중간 정도를 이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이 7.76%, 그것보다 좀 더 어렵게 나온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1등급 비율이 5.88%, 그리고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이 9월보다 조금 쉽게 나왔음을 감안할 때, 평가원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영어 절대평가 1등급 비율이 7~8% 정도라고 추정할 수 있다. 과거 상대평가 때도 적당히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 시험(1등급컷 대략 93~94점 정도)의 경우 90점 이상이 대충 저 정도 비율로 나왔었다. 12월 3일 발표된 실제 채점 결과에서 1등급 비율이 7.43%로 나왔다. 애초에 절대평가의 성격이 성취목표를 달성하면 그에 따른 등급을 부여하는 것인 만큼, 여론을 의식해 1등급 비율을 맞추는 짓은 안 하는 게 바람직하다. * 청해[* 청해는 청해 특성상 홀수형과 짝수형의 문항 배열이 동일하다.] 역대 평가원 듣기 평가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발음, 속도, 표현 등이 무난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듣기에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정답률 80%의 15번. 담화로 된 상황 설명을 듣고 등장인물이 상대방에게 할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로 전통적인 3점 문제였다. * 독해 - 문항번호 및 정답은 '''홀수형'''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문장의 길이가 길어져 지문이 길이가 늘어난 문항들도 있었으나, 가독성은 훨씬 깔끔해져서 정답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덕분에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항들이 일부 있었으나, 정답보다 오답 선택 비율이 더 많이 나오는 문제는 없었다. 가장 어려운 문항이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38%(39번 순서 3점 문제)로, 대체로 상위권에게는 크게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으나 길어진 문장 또는 추상적인 내용에 적응하지 못한 중위권 이하 수험생에게는 어려웠을 수도 있는 시험이었다. 정답률 50% 이하의 문항들로는 39번(삽입, 3점), 31번(빈칸), 34번(빈칸, 3점), 33번(빈칸, 3점), 41번(1지문 2문항 제목)이 있었다. 연계도 예년 수준으로 잘 이루어졌다. 아울러 빈칸 문제를 아주 어렵게 출제하기보다는 다른 유형들(문장 넣기, 순서 등)이 점점 더 어렵게 출제되는 기조가 이어졌다. * 39번(문장삽입, 3점) 텔레비전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광고주들이 겪는 어려움과 긍정적인 면을 다룬 글로, 주어진 문장은 어려움에서 긍정적인 면으로 넘어가는 부분이었다. 선지 사이의 논리적 단절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큼직하게 제대로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었다. * 31번(빈칸추론, '''2점''') 연계 문항으로, 과학적인 설명만 팩트로 중시되고 종교, 감정 등 다른 측면들은 경시된다는 과학제일주의를 다룬 글이었다. 소재가 추상적이기는 하나 2점인 만큼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는데, 선지의 단어들을 보았을 때 선지의 단어들 중 쉬운 단어는 전부 엉뚱한 의미라 모르는 단어로 찍었더니 틀린 수험생이 많았다고 한다. 정답은 2번 account인데, 여기서 account는 "계좌"가 아닌 "[[https://www.lexico.com/en/definition/account|중요성]]"이라는, 다소 생소한 의미로 쓰였다.[* 예시에서 알 수 있듯 of no 혹은 of little이 붙어 [[https://endic.naver.com/enkrIdiom.nhn?sLn=kr&idiomId=6c36e76c922f406fbb080ac75c0b2714|중요하지 않은]]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원어민(특히 [[미국]] 출신)들 역시 이 표현을 생소해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굳이 이 어휘가 등장한 이유는 지문의 출처가 멜 톰슨(Mel Thompson)이라는 '''[[영국인]] 철학자'''가 쓴 [[과학철학]] 자습서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듯 수능의 킬러 문항에서는 철학자의 글을 인용해서 난이도를 높이는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덕분에 많은 수험생들이 썰려나가 2점임에도 불구하고 EBSi 기준 오답률 '''1위'''이다. * 34번(빈칸추론, 3점) 비연계 문항으로, 음악을 음악적 소리의 특정 속성, 그 중에서 특히 pitch(음의 높이)를 중심으로 정의하려고 했던 시도를 다룬 글이었다. 19세기를 거쳐 20세기에 오면 음의 높이를 보다 세부적인 단계별 분석이 가능한 고정된 것으로 정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글인데, 빈칸 뒤의 반례(일본과 한국의 음악은 음의 높이가 꾸준히 변동이 심하다.)를 통해 이 내용을 추론해야 하는 문항이었다. * 33번(빈칸추론, 3점) 비연계 문항으로, 하이테크 상품의 미래가 정신(창의력)의 한계가 아니라 소재 고갈(확보)의 문제에 달려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첫 문장에 빈칸이 뚫린 문항으로, 나머지 부분의 설명을 통해 정답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일부 매력적인 선지가 있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소거를 잘해야 했던 문항이었다. * 41번(1지문 2문항 제목추론, 2점) 마지막 8페이지에 있어 애초에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거니와, 지문의 소재가 과학 교육으로 추상적으로 서술된 지문이라 내용 파악이 쉽지 않았다. 지문에서 지'''양'''해야 되는 교육 방식과 관련된 어휘인 "Hands-on"이 반복되어, 이 교육 방식을 지'''향'''해야 된다고 잘못 생각하여 완전히 정반대 선지인 1번을 골라 틀린 수험생이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